안녕하세요 코젵입니다.
요새 날이 많이 더워졌지만 아직 일교차가 좀 있는 듯 합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최근 제가 추천드린 'UNH' (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 주식이 굉장히 하락했습니다.
저 따라서 사셔서 손해보신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의 평균 단가는 386$, 미국 주식 단일 종목 중 비중도 제일 높습니다.
역시 주식은 어렵단말이지..

트럼프가 주장하는 의료 개혁의 일부분의 제일 큰 희생자가 되어버렸습니다.
( 사실 지금까지 보험사로써 미국 국민들의 피와 살로 운영되고 있었으니 벌받은 거라고 할 수 도 있겠네요. 피해자.. 맞나? )
트럼프는 미국의 약값에 대해 굉장한 불만을 토로하며 '미들맨' 들이 폭리를 취하는 구조를 비판했습니다.
이는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중간에 있는 유통사, 보험사들 모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중 제일 미국 국민들이 싫어하는 기업이자 미국 부동의 1위 보험사는 좋은 타겟이였습니다.
그래도 돈을 버는 기업. 라이센스형( 엄밀히 말하지만 라이센스 X, 선점효과 O ) 기업 , 1위 기업.
제가 떨어지더라도 버틸수 있는 이유입니다.
저는 250$에서 물타기 위해 지정가 매수 주문을 걸어두고 잤는데... 안사졌더라구요...
그게 제일 슬픕니다.
어쨋든 조금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미국 주식
최근 미국 주식의 상태가 비실비실 합니다.
사실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관심이 식었고 자연스러운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듯합니다.
작년 한해 동안 나스닥, S&P500 지수는 어마어마하게 상승했습니다. 그에 따라 포모 자금 ( 뒤쳐지지 않기 위해 뒤늦게 참여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돈이죠 ) 이 올초에 미국 시장에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장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더 오를 여력이 점점 보이지 않는 미국의 시장은 시장참여자들로 부터 불신이 쌓이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트럼프 취임, 관세 전쟁 , 딥시크 발 AI 전쟁으로 미국 시장에서 자금은 빠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의 가격이 폭등하고 중국시장, 한국시장 등 지금껏 각광받지 못했던 아시아 국가들의 시장에 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죽하면 비트코인까지 최고가를 탈환합니다.
지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은 자국만의 발전을 위해 타국과의 환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거의 성공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올해 초에 비해 폭락하였고 ( 타 국가 통화 대비 달러의 약세 )
트럼프가 원하던 무역 적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 ( 사실 저도 어떤 의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트럼프가 간과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은 돈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항상 쉽게 해결할 수 있었죠.
"돈은 찍어내면 되니까"
무제한으로 찍으면 됩니다. 기축통화라는 가치는 어마어마한 수요를 동반하고
찍어내는 달러의 가치가 자연스레 우하향하면서 내가 내야하는 이자와 원금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 이해 하기 살짝 어려울 수 있지만 쉽게 생각하면 30년전에 아파트 한채가 5천만원. 현재 아파트 한채의 가치는 10억입니다.
통화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또 채권은 달러로 발행되기 때문에 달러로 갚으면 되죠. 30년전에 빌린 30억$는 현재의 가치로는 300억$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냥 30억$로 갚으면 됩니다. )
자산은 우상향하고 미국의 GDP는 지속적으로 상승합니다.
미국이라는 국가가 3%의 금리로 돈을 빌린(찍어낸)다면 미국의 GDP가 3%이상씩만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미국은 남는 장사인거죠.
아무리 찍어내도 상관 없습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빚을 내서 돈을 찍고 다시 빚을 돈을 찍어 갚았습니다.
이제는 너무 커져버린 빚이 미국의 숨통을 조여갔습니다.
또한 너무 커져버린 미국도 성장이 느려져만 갑니다.
또 이 폰지구조를 알고있는 타국가들의 눈치도 보입니다.
이자만 내기도 버거워지는 거죠.
하지만 걱정없습니다. 또 찍으면 되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국채의 시장금리가 중요합니다.
지금 국채 금리가 5%가 넘습니다. 미국은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이 금리로 찍어내면 성장률또한 5%이상을 내야 기존의 폰지구조가 지속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미국의 폰지구조가흔들리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증시 또한 결국 미국이 이것을 이겨낼 수 있냐에 따라
지속적인 우상향이 가능할지 아닐지 알수 있겠죠.
만약 이런 폰지구조가 무너진다면 더이상 미국의 무제한적인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저도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이 무너질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미국에게는 여러 카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기축통화로써 무너지면 전세계에 올 혼란 때문에서라도
결국은 협상해낼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이때 결국 주변 선진국들(유럽, 일본, 중국, 아랍권 등 ) 은 각자 원하던걸 조금씩 챙길 것이고
미국은 놓아주어야하는 게 분명 있을 겁니다.
종합해보면 미국증시는 아직은 어두워보이네요,,,
곧 있을 한국 대선은 우리나라 경제에 꽤나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게 타 선진국들에 비해 대한민국의 빚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돈을 더 찍어내서 증시, 경제, 복지 모두를 살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걱정되는 점은... 우리나라의 원화가 외환시장에서 가지는 지위가 아직은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내수 증진을 위해 찍어낸 돈들은 언젠가 미래세대에게 환율과 물가 상승에 역효과를 낼것같아 무섭습니다.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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